강남 고수 닭갈비 치즈 닭갈비 눈꽃치즈닭갈비 자연산치즈 닭갈비

오늘은 닭갈비가 먹고 싶어 고수 닭갈비를 방문했다. 강남역 인근에 장인닭갈비, 유가네 닭갈비도 있지만 가게 앞 간판에 치즈가 듬뿍 들어갔다고 강조하고 있어 방문해 봤다. 고수 닭갈비는 장인 닭갈비 위쪽에 위치하고 있다.

강남 고수 닭갈비

치즈 사진이 먹음직 스러워보였다. 개인적으로 모짜렐라 치즈와 매콤한 요리를 좋아한다. 여긴 맛이 어떨지 기대를 하면서 들어가 봤다.

 

 

• 고수 닭갈비 위치는 아래 지도를 참고 하면된다.

고수닭갈비 : 네이버

강남역 고수 닭갈비 내부

강남 고수 닭갈비

지하1층 계단으로 내려가면 되는데 가게 내부가 밖에서 보이질 않아 간판이 켜져 있음에도 영업하는지 안 하는지 구별이 안 되었다. 일단 내려가 보았다.

강남 고수 닭갈비

가게 안에 들어가니 손님이 꽤 있었다. 들어가자마자 자리에 앉았고 곧 영업 마감이라고 직원이 괜찮냐고 물었다. 우리는 밥만 빨리 먹을거라 40~50분이면 충분했다. 곧 영업 종료 라는걸 인지하고 눈꽃송이치즈닭갈비 2인분을 주문했다. 영업 마감 시간은 일요일 기준 오후 9시 50분이었다.

강남 고수 닭갈비

메뉴는 눈꽃송이치즈닭갈비, 치즈닭갈비, 닭갈비 세가지이다. 맵기 단계가 없어서 조금 아쉬웠다. 치즈 닭갈비로 바꿔서 주문할려고했는데 이미 눈꽃송이치즈닭갈비로 주문이 들어가서 그냥 먹었다.주문하자 마자 바로 직원분에게 메뉴 변경을 말씀 드렸는데 주방이랑 소통이 안되었나보다. 그냥 귀찮아서 처음 주문한 눈꽃송이치즈로 먹는다고 했다.

강남 고수 닭갈비

카운터에 네이버리뷰를 한다고 하고 영수증을 받아 리뷰를 작성하면 우동사리와 음료수가 무료로 제공된다고 적혀있었다.

가게 내부 주변을 둘러보니 평수는 넓었지만 인테리어는 낡아보여 분위기가 별로 였다.

강남고수닭갈비

카운터 옆에 셀프바가 있었다. 상추, 양배추, 무쌈이 다였다. 뭔가 아쉬웠다.

강남 고수 닭갈비

주문한 눈꽃송이치즈닭갈비가 나왔다. 사진이랑 똑같았다. 치즈가 진짜 듬뿍 있다. 먹다 보니 기름이 너무 많이 나왔다. 이게 닭기름인지 치즈 기름인지 모르겠다. 급한데로 냅킨으로 흡수해서 제거했다. 치즈는 맛있었다. 그런데 먹다 보니 맵지도 않고 느끼했다. 오이미역냉국이나 청냥고추가 절실히 생각났다.

강남 고수 닭갈비

직원 아주머니가 곧 주방이 마감이라 볶음밥을 주문할 거냐고 테이블마다 돌아다니면서 물으셨다. 우리 말고도 다섯테이블이 있었다. 우리는 볶음밥 1개를 주문했다. 직원 아주머니가 볶음밥을 한 그릇에 담아 소량씩 배급하듯 테이블마다 돌아다니면서 덜어주셨다. 위에 사진에 보이는 저 주황색 국자로 우리가 먹던 철판에 볶음밥을 넣고 섞어주셨다. 순간 너무 놀랐다. 이미 다른 테이블 3곳에 볶음밥을 소량 덜어줬고 저 주황색 국자로 남이 먹던 철판을 휘젓고 오셨기 때문이다. 어찌되었던 다른 사람들이 먹던 철판인데 너무 찜찜했다.치즈는 맛있었지만 다시 재방문하지 않을 거 같다.

강남 고수 닭갈비 방문 후기 평가

방문후기평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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